경복대학교가 7월 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2013년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33억 6천 9백만원의 국고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육부가 산업분야별 특성화를 통해 전문대학의 교육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해 수도권 25개교, 비수도권 55개교를 선정해 총 2,3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사업 지원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취업률(25%), △교육비환원률(20%), △재학생 충원율(15%), △장학금지급률(12%), △교원확보율(10%), △산학협력성과지수(10%) 등 8개 핵심지표를 평가하여 교육여건과 교육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별하였다.

경복대학교는 최근 5개학부 31개학과로 개편하고 취업보장형 학과 개설,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교육환경 선진화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었다. 경복대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교육역량 사업비를 취업역량 및 학생역량 강화, 직업교육기반 확충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학과 특성화를 위한 대표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경복대학교를 대표하는 특성화 학과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복대학교의 교육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경연 기자>